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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새 집으로 이사한지 대략 보름 정도 지났다.

이 집의 좋은 점은.. 

남향,

 그리고 고지대&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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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 있는 동안에 커다란 거실창을 통해 항상 햇빛이 들어와서 겨울에도 따뜻하다. 낮엔.

그리고 고지대&고층의 시너지는 거실창으로 봉사리(봉천사거리)와 멀리 관악산까지 보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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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창으로 보이는 륙삼빌딩. 고개를 빠꼼히 내밀어 오른쪽을 보면 멀리 남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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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안 좋은 점은..

왠지 이사하고 나서 야근을 많이 하게 됐다.


지난 번 집에서 대부분의 식물들을 뒤로하고 몇 개의 선택받은 아이들만 챙겨왔다.

아래 선택 받은 3인방. 그리고 출연을 거부한 산세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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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온종일 잘 들어 이전 집처럼 죽어나가는 일이 없을 것 같다.

정리 되는 대로 하나씩 사다 날라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