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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왠지 일찍 눈이 떠졌다. 8시쯤?
혼자 빈둥빈둥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아홉시쯤 쩡을 흔들어 깨워 산책을 가자고 했는데
일요일도 같은 시간에 일어날 수 없다며 삼십분을 더 자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열시가 다 되어서야 준비완료 후 출동했다.
코스는 충효길 2코스 일부를 포함. (1코스는 국사봉쪽으로 지난 번에 다녀왔다.)
현충원을 거쳐서.
아점(브런치)는 남성시장 근처에서 먹는걸로~
대략 7k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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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화단.
목련은 필 때는 참 이쁜데 떨어지면 갈변한 바나나같아서 정말 한 때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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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파트 지나서 주택앞 화단의 파릇파릇한 잎파리 옆에 담배꽁초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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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잔뜩 머금은 개나리.
일부러 뒷쪽에 초점을 잡은 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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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느낌이 좋은 진달래.
난 지금까지 진달래하면 보라색이 떠올라서
지우가 진달래 색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보라색! 했는데
분홍색아냐? 하더라...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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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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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제1 묘역 올라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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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찍은 사진 중에 은근히 개나리가 많다.
쩡이 '오빠는 개나리가 좋아?' 라고 물어봤는데...
이쁘긴 한데 그 정도가 그냥 다른 꽃 이쁜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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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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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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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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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한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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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사진 정말 많긴 많다.
개나리 + 쩡 = 개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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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사진 정말 많긴 많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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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사진 정말 많긴 많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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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드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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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구름이 좋다.
비구름 말고, 맑은 날 뭉게뭉게 몽글몽글 포근해 보이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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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시장 가는 길 담장에 핀 파릇파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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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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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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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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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풍경. 구름이 뭉게몽글 있는 날엔 맨날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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