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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오후 늦게 파도소리길 근처에서 숙소를 찾으려 돌아다녔는데 방이 없어서 한참 헤메이다
한 시가 넘은 시간에 간신히 방을 구해서
문무대왕릉에 일출을 찍으려 했지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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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놀러온 시댁과 컨택중인 달님.
달님 머리 위로 보이는 곳이 문무대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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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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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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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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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을 거쳐 경주 주상절리로 이동.
파도소리길이라는 제목이고, 민간에 개방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함.
거리의 악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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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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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놀러온 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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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포즈로 뭐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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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내가 건널때 특히나 출렁출렁 거려서 뒤 따라 오던 아주머니가 "어떡해 어떡해"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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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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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아줌마
는 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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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 때 가게 문 밖에서 잠그고 나랑 동생이랑 가둬놓고 둘이서 놀러다님.
그 때는 잠결에 울면서 참 원망스러웠는데
지금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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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빌려준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고, 충전기도 잊어먹고, 우리가 준 똑딱이 밧데리도 다 되고....
"아버님 댁에 카메라 한대 놔두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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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철책과 초소
분단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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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꼴 주상절리
이 포인트에 사람이 젤 많았는데 관람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 무너질 듯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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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랑 며느리
아빠가 웃겨주는 타이밍에 연사로 촤르륵 중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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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빠, 시엄마, 며느리...
마치 내가 사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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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는 파도소리길에서 빠이빠이~
우리는 석굴암, 불국사 쪽으로
시댁은 동해 해안도로 따라 위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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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올라가는 길에 불국사를 지나서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석굴암으로 ㄱㄱ
차에서 내리자마자 뎅뎅 종 울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일인 일타 천원 이상.
하여 그냥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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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가는 입구
매표소에서 지금 들어가면 석굴암 구경까지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설마 설마 하면서 그냥 표를 끊어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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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눈이 부셔 자꾸 우는 바람에 선글라스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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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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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한 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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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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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표정으로 손을 모으고 무언가를 빌고 있던 아이
기도가 끝나자마자 개구진 표정으로 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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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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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길.
내부에서는 촬영 금지라서 눈으로만 한참 보다 내려왔다.
유리에 막혀 있어서 아쉬웠지만
왠지 마음이 뭔가 좀 편안해 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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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도 들리려 했으나, 이미 시간이 상당히 많이 지체되어 있는 관계로 불국사는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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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창연 떡갈비를 먹어야 하기 떄문에.
돼지 떡갈비 8,000원
소 떡갈비 10,000원
소돼지 떡갈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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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대기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닭, 토끼, 염소, 개 등 볼게 있어서 그리 지루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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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의 닭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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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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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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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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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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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로 머리를 콕 찍을꺼 같다며 눈치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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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올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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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타다 지루해진 달님
입에서 미사일 발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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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기중인 한 커플... 분위기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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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타다 내려와서는 앞에 앉아있는 꼬맹이 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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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지 마라 2. 메롱하고는 잠시 신난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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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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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와 연탄재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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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표정으로 메뉴판을 보는...
먹방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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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하나 소 하나 해서 하나씩 먹자 했더니
그게 소돼지 떡갈비 였다.
떡갈비 정식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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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배를 두드리며 서울로 출발~
황남빵, 보리빵 사서 처갓집 들렸다 복귀.
꾸벅꾸벅 졸며 운전 바꿔가며...
달님이 내가 찍은 사진들을 한번 훑어보고 하는 말
"건질게 없네~"
... 나도... 알거든?
다음엔 잘 찍어 줄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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