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를 사이에 두고 왕곡마을과 철새관망타워는 마주보고 있는 위치에 있었다.
철새를 본다기 보다는 높은 곳에서 송지호를 바라볼만 할 것 같아서 철새관망타워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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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타워의 모습.
대전 엑스포 한빛탑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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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왕곡마을에서 몸도 좀 움직였겠다 한참 노곤한 시간이라,
관망타워에 오르기 전 송지호 가에서 돗자리를 펴고 한숨 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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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물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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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으로 송호정이 보인다. 그 뒷편에 왕곡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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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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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 뒹굴 솔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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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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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늘을 보면서 스르륵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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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위치, 다른 촛점.
1 vs 2
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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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분 가량 늘어지게 자다가 그늘에 바람도 불고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깼다.
달님은 무릎 담요 두 장을 곱게 펴 덮고 자고 있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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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타워 입구에 있는 조형물.
철새타워는 입장료가 있었다. 천원이었나?
각 층에 박제된 새 모형이 있었고 2층에서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었다.
맨 윗층 전망대 꼭대기에는 빙 둘러 무료 가능한 망원경이 있어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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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송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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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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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화진포와 마찬가지로 호수와 바다를 경계로 자리잡고 있어서
한쪽 면은 호수와 산, 다른 한쪽 면은 바닷가의 경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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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화장실 간 사이에 기다리며 마당에 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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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관망타워를 빠져나와 송지호 해변으로 향했다.
날은 더웠고, 바다에 발을 좀 담궈볼까 해서 운동화, 양말 대신 슬리퍼로 갈아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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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놀이
집 화분에 장식한다며 조개 껍질을 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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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닷물이 엄청 차가웠고
이래서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지 않았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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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즐거운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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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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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좀 세게 들이댔는지 뒷걸음질 치고 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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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일까? 각자의 추억을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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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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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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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남해 갔을 때처럼 신나게 물놀이 하고 싶었는데..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었고, 물도 차가워서 들어갈 수도 없었다.
조개 껍질도 줏을만큼 줏었겠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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