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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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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지현우와 함께 왔었다.

재미있게 놀았는지 담에 꼭 또 가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그게 오늘.

 

우선 이용요금.

6시 이후 입장을 하면 일괄 인당 15000원이고 퇴장은 열시부터...

그래서 이번에도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네시 반쯤 출발해서 일곱시쯤 도착~

 

시설, 시간은 홈페이지 참고.http://www.paradises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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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데리러 늦게 왔냐며 쫑알쫑알 떠들더니...

현우는 멀미를 하는지 차를 타면 약 10분 안에 기절하는데

오늘은 신이 나는지 20분정도에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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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휴게소 도착~

놀러다닐 때 항상 휴게소를 들리는 편이다. 담배도 한대 피고, 간식도 먹고, 기지개도 켜고 ㅎㅎ

이모가 삼각김밥을 집에서 만들어주셨다.

더하기 토스트. 더하기 떡볶이.. 더하기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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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듯말듯한 날씨였는데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이 시커먼 구름이 잔뜩 뭉쳐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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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비가 내렸는데 덩달아 구름도 같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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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도착할 무렵 해가 지고 있었다.

망원을 갖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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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오늘 하늘은 계속 층이 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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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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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 수영을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다.

그래서 튜브없이 놀아보기로 했는데 꼿꼿히 서서는 직립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오히려 지우가 겁이 많아서 잘 못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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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유수풀에서 두어바퀴 돌고 따뜻한물에서 조금 놀고 쉬었다가 곱하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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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친한 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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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놀아야된다며 구명조끼 입혀달라며 수영모자 씌워달라며...

좀 더 쉬었다 가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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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은데 겁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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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은데 더 쉬었다 가자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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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와 우동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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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겁은 나지만,

직립수영중~

애들이 구명조끼 입고 둥둥 떠다니니까 덩달아 나도 잼있었다.

저 멀리 갖다놓고 다시 오면 또 멀리 갖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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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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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해보이지만 둘다 물 속에서 발을 자전거 타듯이 계속 굴리고 있다.

안 굴려도 뜬다는데 날 믿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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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쩡한테 토스~ 난 멀찌감치 사진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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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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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뭉쳐서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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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뭉쳐서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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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뭉쳐서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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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놀기 시작하니 나도 몸이 자유로워져서 가슴께밖에 안오는 곳이니 카메라를 들고 졸졸 쫒아다니기 시작했다.

미끄러지거나 헛디디면 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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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입에 물이 들어오면 퉤 뱉고,

현우는 입에 물이 들어오면 꾸~울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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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컸다...

수박덩이만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직립수영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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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없으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남매.

싸우지도, 삐지지도 않고 꼭 붙어서 어찌나 잘 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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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풀은 실내풀보다 조금 얕아서 겁쟁이 지우도 맘껏 놀 수 있다.

아직은 추운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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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한바퀴만 더 돌고 가자고 했지만 시간이 다 되어서 여기까지!

이럴땐 어찌나 둘이 죽이 잘 맞는지

'현우야~ 더 놀다가자?', '그래~'.....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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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녹이려 마지막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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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머리 감기고 씻기고 하려면 달래고 얼래고 했는데

지금은 일로와~ 눈감아~ 샴푸한다~ 눈뜨지마~ 잠깐 일로 나와서 숨셔~ 다시 눈감고 들어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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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데

감기걸려서 엄마가 찬거는 먹지 말라 그랬고

지우누나는 아이스크림 먹을꺼 같은데

아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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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밖에는 추우니까 여기서 다 먹고 나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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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비슷해지는구만.

좀 있음 현우 신발이 젤 크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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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먹는동안 잠깐 나왔는데 다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난간에 올려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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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내내 담에 또 오자, 언제 올꺼야, 이번주? 다음주? 재잘재잘

그리곤 물에서 놀아서 피곤했는지 곧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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