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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뿡뿡이라면 엉덩이에서 비누방울이 나오면 좋았을텐데...
닮은 꼴 큰 뿡뿡이, 작은 뿡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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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어다니는 현우. 요새 부쩍 꼴통이 늘었다. 미운 다섯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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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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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모습도 판박이.
유치원 아지매들이 현우가 짱구 닮았다고 했다.
뿡뿡이 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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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각도에서 봐도 뿡뿡이랑 똑같은 입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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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때문에 비누방울이 얼굴로 날아와서 눈도 못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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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노느라 바지는 반쯤 휙 돌아가 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