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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이라 쉬었다.
근로자의 날에 쉬는 걸 보니... 내가 근로자이긴 한가보다.
매일 보는 관악산인데, 스쳐지나가면서만 보다가...
오늘 보니 문득 산에 녹음이 짙어 왠지 어색했다.
그리고 더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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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공무원의 날에 쉬나? 애들도 그날 쉬나?
기억이 안난다...
날이 풀려 곧 운동회를 하려나 보다.
줄다리기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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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해를 따라 뒷베란다로 왔다.
내 방에 책상, 흔들의자의 배치를 바꾸고.. 창문에서 사진찍기가 조금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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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뒹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제부터 갑자기 왼쪽 어깨 밑에 등쪽이 아파서 어쩔수 없긴 했지만,
영 실망스런 하루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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