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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님이 쉬는 날이라 퇴근시간 맞춰서 회사 앞으로 불렀다.
코스는 샛강을 따라 집에 가기.
영등포 로터리 > 서울교 > 샛강길 > 샛강생태공원 > 샛강역 > 한강대교 > 한강철교 > 노량진역 > 유한양행 근처
약 7km
집에 까지 걸어가려 했으나, 치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훌랄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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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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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뒷편 육교
숨은 그림 찾기. 사진 찍는 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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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야생오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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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궁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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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 푸릇 싹이 나고 있었다. 아직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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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이상하게 위로 쭉쭉 뻗은게 아니고
대부분 나무가 기우뚱하게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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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둥에 어울리지 않는 가느다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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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먹고 싶고
내 마음은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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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펴라! 오늘의 포토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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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청소중인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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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 듬성 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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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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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빨빨빨 잘 걸어다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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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 없는데, 오늘은 좀 힘이 들어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엄청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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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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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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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은 왕복인가? 차 갖고 가면 다시 걸어와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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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치맥한잔으로 오늘 움직인걸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집에는 버스 타고 갔다.
내일은 쉬어야지.. 중력을 많이 받는 몸이라서 무릎이랑 발목이랑 아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