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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년만에 두물머리에 다시 갔다.
그때는 P300, 지금은 NEX-6
그때는 달님이랑, 지금은 달님이랑 지현우랑.
1년만에 다시 찾은 두물머리는 뭔가 상당히 규모가 커진 느낌이었다.
그 때는 그냥 경치 좋은 가벼운 산책코스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유원지 느낌? 들어가는 길도 포장이 싹 되어 있었고, 안내 펫말 등 암튼 예전 느낌이 더 좋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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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탐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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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들이에 신난 지현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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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계획은 해 뜰무렵 와서 사진을 찍고 집에 오는 거였는데.... 늦잠 자는 바람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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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도 많았고 가족도 많았고 좋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분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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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분도 많았고, 오토바이 다다다다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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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이 있으므로~
아저씨 지우고 싶은데.. 어려움. 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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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사진 찍는 액자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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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수제비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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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여러번 못 튀기니까 여러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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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물 수제비 세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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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떠날 줄 모른다. 결국 한바퀴 다 돌고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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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타는 게 아닌지... 묶여있는 끈을 땡겨봤는데 이미 최대한 땡겨져 있어서 발을 적시지 않고는 탈 수가 없었다.
오늘의 포토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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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는거지? 건너편 아이들이 신나게 돌던지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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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지기에 미련 남은 현우
눈부셔서 눈물 흘리는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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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나무. 죽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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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초상권이 있으므로~
다정한 연인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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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옷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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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돌 던지고 간식시간~
츄러스도 먹고 핫도그도 먹겠다는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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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이 있으므로~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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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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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섭취중 무언가를 발견한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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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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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과 다리를 건너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어른 4000원, 아이 2000원
대신 식물원에 들어가면 음료수로 바꿔먹을 수 있다.
각종 차와 핫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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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 컵이 너무 커서 현우 입에 조커입술이 그려졌다. ㅋㅋㅋㅋ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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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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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찍는 달님.
집에 똑딱이 충전기가 행방불명이다. 얼른 찾아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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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현우.
"형아 다리 아퍼~"
"형아도 다리 아퍼~"
하면 군말 없이 잘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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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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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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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만들고 남은 배를 주차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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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선글라스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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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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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지 마세요 써 있는 배에서.
가운데쪽은 바닥에 닿아있어서 괜찮을꺼 같았지만. 양쪽으로 가면 왠지 뚝 부러질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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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팔매질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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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정도 안쪽에 있는 이쁜 돌을 주워달라고...
내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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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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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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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앗~
한 손에 하나씩도 아니고... 강을 메워버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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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매질은 오늘 그만!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