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린이 날이므로. 서울대공원을 다녀왔다.
사람에 치일까 걱정되어 그냥 한강 시민 공원에서 챠쿠나 하려 그랬는데...
일단 가보고 정 안되겠으면 차 돌리자 해서 일단 출발~
.
.
.
1호기 출동 준비 중. 2호기 출동준비 중.
.
.
.
그루브
.
.
.
신나서 흥얼흥얼 베싸메무쵸 한 소절 뽑는 중.
차에 검정색 씨디가 있어서 지난 주에 한번 틀었더니 베싸메무쵸가 나왔다.
그 후로는 차에 타면 '까만씨디'만 찾는다 ㅋㅋ
.
.
.
코끼리 열차 타기 전에 분수 앞에서.
물이 사방으로 튀어 얼른 찍고 도망갔다.
.
.
.
코끼리 열차 기다리는 중.
조금 칭얼대기 시작했다.
.
.
.
기다리는 지루함을 이겨낸 후, 코끼리 열차 탑승하여 신난 지현우.
.
.
.
바람도 살랑살랑~
회사에 팬이 생겼지우. 꽃웃음으로 팬층확보~
.
.
.
리프트 줄이 엄청 길어서 대략 한 시간 정도 기다렸던거 같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현우.
달님이 줄 서 있는 동안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
.
.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나도 살짝 무서운데...
하나도 안무서워 했을뿐더러, 뒤 돌아보며 누나한테 소리도 지르고 완전 신나했다.
.
.
.
달님이랑 같이 탔지우.
.
.
.
요상한 몸동작. 쉬 마려운 건 아니라고 했다.
.
.
.
밖에만 나오면 배고파를 입에 달고 사는 현우.
집에서 밥은 죽어라 안 먹더니, 밥 말고 딴 건 입에 달고 산다.
.
.
.
공룡 놀이터
잘못 앉으면.........;;
.
.
.
어딜 가든 미끄럼틀 타는 건 신나는 일인가보다.
.
.
.
엄마와 아들 둘.
.
.
.
비누방울 두 개를 샀다. 현우는 뿡뿡이, 지우는 코코몽?
게거품 물고 있는 코코몽
.
.
.
몇 번을 불어도 떨어지지 않던 민들레 꽃씨.
.
.
.
D 라인.
키가 크려고 그러나 지우가 뿌쩍 잘 먹고 배도 부쩍 나왔다.
이모, 이모부 보면 분명 클텐데~
.
.
.
동물원에서 동물을 많이 보진 못했다.
애초에 리프트를 타면 안되는 코스였는데.. 밑에서부터 한바퀴 휘휘 돌아야 했어.
그래도 코끼리, 코뿔소, 미어캣, 사자, 호랑이, 늑대, 원숭이 등등은 봤다.
사람도 많았고, 애들이 동물 보는 거에 그닥 큰 흥미를 느끼는 거 같지 않았다.
비누방울 갖고 뛰어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아서 잔디밭 한켠에 돗자리를 깔았다.
.
.
.
신난 현우 뜀박질
.
.
.
이렇게 뛰어 노니 배가 금방 꺼지나? 먹고 뛰고 먹고 뛰고 먹고 뛰고
.
.
.
마무리는 흙장난
나무 뿌리가 바닥에 뭍혀 있었는데 그걸 뽑겠다고 공사중.
.
.
.
다 놀고 차에 가는 길.
멀리 새가 날아다녀서 구경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