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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걸어서 퇴근 길 중 동생 작업실에 들렸다.
떡볶이와 튀김을 흡입하고...
예전에 맛있게 먹었었던 동생 작업실 근처에 떡볶이 가게인데.. 떡볶이 맛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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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한겜 하고~ 전적은 2:1로 승!!
막판도 이길수 있었지만... 한판정도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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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약수역 근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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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한켠에 주차를 하고 동네 탐방 시작. 오늘은 장노출로 찍기도 했지만 장노출 보다는 손각대 위주의 스냅으로 찍었다.
저 아래 주차해 두고 걸어올라온 오르막. 인셉션수준이었다.
동네의 인상은 산 밑의 공기 좋은 오르막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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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다 보니 계단을 통해 남의 집 옥상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골목길과 가정집의 구분이 없는 뭐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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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또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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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남산 사진을 몇 번 찍었는데 그 중 가장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인 것 같다.
시정거리가 좋지 않아 역시나 뿌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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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돌던 중 가로등 한켠에 잔뜩 쌓여있었던 그림틀.
당당한 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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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사무소. 이름이 이뻐서 한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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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어쩌고 저쩌고 주저리주저리... 말 많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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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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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계단 내리막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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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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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가파르니 전깃줄도 가파르게. 어떻게 설치했을까... 역시 인셉션.
이 동네는 인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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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줄 찍는 중 갑자기 튀어나와 깜놀하게 하더니
시크하게 한번 쳐다봐 주고는 유유히 제 갈길 가던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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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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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 무서워서 주차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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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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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ㅡ|ㅇ
낮에 다시한번 꼭 와보고 싶은 동네.
약수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