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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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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쪽에 병운안을 갔다가 근처 갈데를 생각하던중 오랜만에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기로 했다.

한바퀴는 대략 5~6km정도.

산책하러 멀리도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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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킨텍스에서 모터쇼를 하고 있는 관계로 이 동네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차도 많고...

1주차장부터 4주차장까지 돌아봤지만 입구에서부터 주차하려 기다리는 차가 꽉 들어차서 줄을 서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홈더하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에 가기 전에 장을 봐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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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경.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오는 길에 

닭강정이 뙇! 맥주가 뙇!! 

이제 한바퀴 돌꺼니까 먹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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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상당히 높게 떠 있어서 눈이 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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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돌지 않고 중간에 다리 건넘.

사람들이 엄청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길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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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모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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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심히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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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준비도 조금 되어 있었고 파릇파릇 싹도 여기저기서 돋아 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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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을 서너번 정도 온거 같은데 이런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지 몰랐네.....

자전거, 사람 많은 주도로에서 빠져나와서 식물원까지 이 길을 따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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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대방역 공군회관 근처에 있던 애들이랑 똑같이 생겼다.

달님한테 뭔지 물어봤는데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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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혼자 저 멀리 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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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왔을 때 식물원에서 허브랑 선인장 몇 개를 사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몇 개 사가려고 봤더니...

이젠 안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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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아이가 혼자 길바닥에 앉아 있었다.

알고 보니 엄마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고, 아마 무슨 땡깡을 폈나보다 ㅋㅋ

근데... 울지도 않고, 별 소득은 없었을 듯....

초상권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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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 이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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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인지, 원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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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대화하고 있던 커플.

초상권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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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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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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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내린 빛, 하얀 꽃,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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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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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박람회는 아마 오지 않을 듯 싶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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