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미 별장 세 개를 둘러보고 배고픔에 허덕이며 밥집을 찾았다.
왕곡마을로 이동하는 중에 그냥 먹을 만한 음식점이 있으면 들어가기로 했고,
결국 간 곳은 김밥파는천국.
난 어디서나 적어도 평타는 치는 제육볶음을 시켰고, 달님은 라면에 김밥.
배도 든든하고 이제 왕곡마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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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파는 천국 옆에 있던 파리빵집,
빵덕후 달님이 빵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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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사서 차로 가는 길에 있던 대문 위 장식.
난 섬세한 남자니까 하트로 보여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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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은 송지호 근처에 있었다. 고성 8경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근처라서 방문.
경주 양동마을처럼 마을 전체가 초가집과 기와집으로 되어 있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천을 따라 마을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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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뭐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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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담장은 낮은 편이었는데 침입금지라기보다는 영역을 구분하기 위해서 둘러 놓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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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란 담장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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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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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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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는 뭔가 오묘한 맛이 있는거 같다.
색깔도 그렇고,, 패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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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한게 내 머리, 내 수염 같았던 멍멍이.
사람이 많이 드나들어서 그런지 경계심은 없었고,
오히려 심심하던 차에 잘 됐다는 식으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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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복종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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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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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리는 한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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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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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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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여기 뭐 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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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를 해치워버린 듯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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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는 있지만, 가스는 아직 없나?
집집마다 장작이 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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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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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가웠고, 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땀이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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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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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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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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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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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햄버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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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산과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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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며 보기엔 좋지만,
심심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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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꽃 한 송이가 개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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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피사체.
이 늠름한 자태의 피사체는 곧 신규 피사체들을 생산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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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위에 굴뚝이 있었다.
탈 정도로 뜨겁진 않은지, 검게 그을려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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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대체적으로 조용했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왕곡마을도 송지호 바로 옆이긴 했지만, 송지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철새관망타워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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