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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에 물을 주고, 평일날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저녁에 퇴근해서 한번씩 봤었는데
이번 주는 뭐가 정신이 없었는지 물을 주며 오랜만에 살펴보니 다육이에 노란 꽃이 꽤 많이 펴졌다.
양재동에서 사자마자 바로 화분을 옮겨 어설픈 손으로 분갈이를 하는 바람에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이렇게나 무럭무럭 자라주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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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멘트 나랑 전혀 안 어울리긴 하지만...
조그만한게 너무 이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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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심은 두 개의 다육이가 거의 비슷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한 명은 이렇게 노란 꽃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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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녀석은 이렇게 멀티를 떴다. 점점 길어져서 어떡해야 하나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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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도 더 크면 멀티 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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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애들은... 크는지 안크는지 눈에 확 띄지 않아 요새 소외받고 있는 중...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