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0] 개금밀면 [부산(2011-03-02~04) 2탄]

개금밀면 주소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171-34 설명 오랜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는 곳 상세보기

부산에 내려가면 먹고 와야 하는 음식 몇 가지..
돼지국밥, 꼼장어, 씨앗호떡, 밀면, .......

밀면은 몇 가지 종류가 있다던데.. 그 중에 하나인 개금밀면을 먹어봤다.

근처에 개금시장, 홈플러스가있고 개금역 근처..  1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개금 시장이 나온다.

그 시장 골목에 있는 개금밀면.. 정확히 설명하긴 어렵다.. 나도 얼결에 찾은거라서...;;

어차피 시장 골목이 이리저리 가도 다 만나는 데라.. 이리로 들어가나 저리로 들어가나 왔다 갔다 조금만 하면 나온다.

무턱대고 개금역 내비 찍고 갔더니.. 서울 내비라 그런지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근처로 안내해 놓고는 안내를 종료해버렸다..
대충 근처에 차 대고 걸어 다니며 찾아서 먹으려 그랬는데.. 가게집에 들어가서 여쭤보니 왜 일로 왔냔다...

일단 시장 골목으로 들어왔으면..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려 본다..

그럼 이렇게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집이 있을 껀데.. 또 다른 데가 있는진 모르겠다..
기웃거리다가 사람들 줄 서 있길래 그냥 여긴가 보다 했다.

메뉴는 비빔, 물.. 곱배기는 옵션.. 
입구에서 메뉴를 얘기하고, 안내해주는 자리로 간다.

밀면 나오기 기다리는 동안 육수를 주는데.. 맛있었다.. 네 컵 먹었다... 배불렀다..

가족 단위, 연인, 그리고 혼자 먹는 사람도 있었다.

휘몰아치게 비비는 달님.

다 비볐다..

나는 물비빔.. 나는 냉면도 비빔밖에 안먹는데... 왠지 똑같은 걸 시킬 수 없어서.. 물 시켰다
닭고기를 가늘게 찢어서 올려준다.. 고기다 고기..

식사 시작..

식사 끝..

달님은 막 맛있고 뭐 그런건 잘 모르겠다고.. 기대가 너무 컸었나..
나는 꽤 괜찮게 먹었다.. 물, 비빔 중에 나는 비빔이 맛있었다..
내 물밀면 다 마시고, 달님이 남김 비빔밀면도 다 마셨다..

맛있게 마셨다..

밀면 끝